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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도 면역력 앞에서는 힘을 못 쓴다(2-2)

황성주 2023-12-22 0

유기농 채소는 주로 화학비료 대신 가축 분뇨를 퇴비로 사용하는데,잘못 사용할 경우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다. 가축 분뇨를 고온에서 발효시키면 균이 모두 죽어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발효되지 않은 분뇨를 사용하면 균이 채소로 옮겨 붙을 수 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채소를 3회 이상 흐르는 물로 철저히 세척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결국 잘 씻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간단한 살균처리를 하거나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하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슈퍼박테리아는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주로 침범한다. 그러니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약한 사람이나 유아, 노인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평소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한 사람에게는 슈퍼박테리아는 더 이상 슈퍼가 아니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는 강하지만 인체의 면역시스템에는 하염없이 약한 존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의 면역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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