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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주신 하나님(2)

손정숙 2024-08-02 0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 6)

극심한 슬픔에 잠겨 헤어나지 못할 때 비디오를 보내 주신 분이 계십니다. 품에 안긴 어린 아기로부터 이빨이 빠진 백발의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자그마치 50여 명의 웃는 모습과 웃음소리만 담은 영상 사진이었습니다. 

보는 사이에 차츰 얼굴의 굳은 근육이 풀어지며 어두운 표정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함께 따라 웃고 말았습니다. 


누구에게나 깊은 좌절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세상 어떤 것으로도 치유 불가능할 듯한 슬픔에서 허우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더 큰 슬픔을 떠 올리면서 자신의 슬픔은 감당할 만한 것이라고 위로를 받는 비교치유법이 있습니다. 또한 기쁘고 즐거웠던 일을 떠 올리며 기쁨으로 좌절을 치유하는 대비치유법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비치유법을 좋아합니다.  

  

자신의 슬픔을 작게 보이게 하는 비교치유법의 경우, 다른 슬픔을 생각하다가 그만 자신도 모르게 그 슬픔에 빠져버리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엎친대 덮친 격으로 오히려 더 큰 슬픔을 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겐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웃음입니다.

   

코미디언 존 브레니안(John Branyan)은 "웃음은 우리가 생각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선물은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은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은 건강을 담고 있습니다. 건강은 또한 마음의 평온함, 즉 행복한 마음에서 생긴다는 독일 의학자 뮬러박사의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눈물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결국 눈물과 웃음은 똑 같이 마음의 평온함으로 인도하고 행복한 마음을 주게 됩니다. 

주님의 자녀들의 마음의 평온함과 행복한 마음은 어데서 올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절대적 믿음 위에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 24-27)

천하 만물, 우주 만상은 하나도 같은 것이 없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기쁘고 즐거운 형상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웃음이 필요한 것을 처음부터 잘 알고 계셨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신. 28: 1)....  

사라로 만백성의 어머니가 되게 할 것이며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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