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무늬 가지 덮밥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오피니언 이아진의 Food Story 장어 무늬 가지 덮밥
이아진의 Food Story

장어 무늬 가지 덮밥

이아진 2025-01-10 0

01747431e44cc038a087b2e747f55ac9_1736525586_5426.jpg
 

몇 달만에 토론토에 들어왔다. 친구 집사님들은 내가 없으니 토론토가 너무 조용하고 심심하다고 했다. 왜지? 나는 굉장히 조용한 사람인데 말이다.


시차를 맞추다 말고 그녀들을 초대했다. 그녀들이 좋아하는 가지로 덮밥을 만들었는데 가지 배를 갈라 넙적하게 펼쳤더니 ㅋㅋ 장어 덮밥이라고 해도 덜컥 믿을만한 비주얼이다. 가지란 걸 알아 차렸을 때 우리 모두 재미나게 한번 웃었다. 


늘상 느끼는 거지만 가지는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기특하다. 물론 나는 가지를 안 먹으니 요리를 해 내 놓아도 맛을 모르지만 말이다. 나는 가지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재료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나와 나의 아이들만 싫어하는가 싶은 의문이 들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그리고 장어 무늬 가지 덮밥을 한 술 뜬 그녀들이 말했다. 맛있다~~


재료

가지 4-5개, 전분 1/2컵

[소스] 물 4Tbs, 간장 3Tbs, 맛술 4Tbs, 생강청 1Tbs, 물엿 1Tbs


01747431e44cc038a087b2e747f55ac9_1736524929_5379.jpg 


더 맛있는 제안!!

생강청이 킬 포인트예요. 청이 없다면 생강즙을 사용하세요.


01747431e44cc038a087b2e747f55ac9_1736525566_1523.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피니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