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첫 보름날 마음껏 놀아보세
달님이 밤새우며 한 해를 계획하고
나무도 장가 들이니 풍년일세 얼씨구
연잎에 싼 오곡밥 나물은 아홉 가지
아침에 부럼 깨니 잡귀들 도망가고
올 한 해 무병장수라 코로나도 맥 못 춰
연 날려 액땜하고 추운 날 더위 팔아
들이킨 귀밝이술 더덩실 쥐불놀이
흥겨운 달집태우기 오줌싸개 키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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