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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이해: 날이 서늘할 때에

김현석 2021-03-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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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회는 교인만 늘인 외적 성장을 위해 싸구려 복음을 전했고, 신자도 아주 쉽게 자신의 수치를 가리기를 원해 싸구려 복음을 기뻐했습니다. 서로의 요구가 딱 맞은 것입니다. “회개 없어도 돼! 네 의지로 하나님만 믿으면 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아담 하와가 준비한 말라 부서질 무화과 잎 치마이요, 미련한 처녀가 준비한 꺼질 등불입니다. (마25:1-13)


*하나님과 만남

‘믿는다’의 의미는 ‘피스튜오(헬)’로 “부르심을 받는다. 하나님의 의를 덧 입다”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야 부르심을 받든, 그 의를 덧입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회개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못 만납니다. 아담 하와도 죄를 지은 후, 한 날 동안 하나님을 못 만났듯이요. 죄인이 죄 없으신 하나님을 만나면 죽기에, 하나님도 죄인 된 당신과 이룰 수 없는 만남에 대해서 너무 안타까워하십니다.  결국, 아담 하와도 “저녁때, 서늘해진 날”이 되어서야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창3:8현대인 성경) 한 인생이 마무리되는 날 즉, 심판대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뜻입니다.  


*오직 한 방법!! 

우리는 죽기 전에, 회개하고 복음을 통해 성령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친을 이루어 주십니다. (눅14:32) 이를 자세히 풀면,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자, 그리고 십자가로 보이신 하나님의 아프고 크신 사랑을 의지해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는, 주님이 흘리신 희생의 피가 역사하사 그 죄를 감싸주시고, 동시에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생기,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우리게 선물로 주사 다시금 생령으로 즉, 그리스도의 의가 덧 입혀진 상태로 회복시켜 주시는데,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영, 성령’이 바로 “믿음의 실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선포하시길 “회개하고 복음을 받으라” 라 하신 것입니다. 참된 믿음을 위해서요. 회개가 없는 복음은 가짜 믿음을 낳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의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저들은 이런 ‘착각’을 “믿음”이라 주장합니다. 


회개함이 없기에 성령을 못 만나고, 성령이 없기에 하나님과 화친을 이루지 못해, 부서질 무화과 잎 같은 유한한 내 의지로, 나뭇잎 치마 같은 인간의 믿음을 입은 체, 저녁 서늘한 날 즉, 생을 다한 날, 그 상태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아담 하와와 같이 에덴에서 버림을 당했듯, 당신도 천국에서 버려질 것임을 성경은 이 사건을 통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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