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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이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김현석 2021-04-28 0

창세기 이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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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상의 2가지 의미.

모든 사람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 받았습니다(창 1, 2, 5). 형상이란 첫째, 문자적 해석으로 외적인 모습. 둘째, 영적인 해석으로써 마음의 속성을 뜻합니다. 


*사람의 형상

하나님의 속성은? 골로새서 3장 12절에 긍휼, 자비, 겸손, 오래 참음이란 형상이 나옵니다. 한 단어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라”(요일 4:8,16) 성경은 증거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단지 그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고만 합니다. 그러니깐 완벽한 하나님의 속성이 우리에게 있다는 말이 아니라 그 속성을 알 수 있게 지음 받았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면, 다 예수님과 같은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결론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기에 완벽하지 않는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연약한 우리를 알아야 한다고 겸손해야 한다고 성경은 전하는 것입니다.


*정체성 다시 찾기

우리가 부족한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정체성을 깨달아 알고 그간 그 정체성에서 벗어나 교만했던 자신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 하나님의 영 곧,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영접하면 처음 하나님 형상 따라 지음 받았던 원래의 사람의 정체성도 회복됩니다. 성령을 영접한다는 것은 구약적으로 생령이 된다는 뜻이며(창 2:7) 신학적으로는 믿는 자가 됐다는 뜻입니다(요 1:8).


*예수님께서 가라사대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 20:22)” 하십니다. 마치 창세기 2장에서 세상을 창조하신 존제이신 하나님의 말씀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으시는 모습이 오버랩 됩니다. 세상을 창조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던 예수님이, 오늘도 성령으로 오셔서 생기를 잃은 우리에게 그 숨을 내쉬며 생기를 다시 불어넣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단, 회개하고 십자가에서 나타내신 복음 곧, 그 사랑을 아는 자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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