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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민 칼럼

캐나다 이민계획 2023-2025 -1부

허인령 2023-03-16 0

캐나다 정부가 11월 1일 캐나다 이민 계획 2023-2025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145만 명의 신규 이민자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2023년부터 3년간 캐나다 정부의 이민 수용 계획의 핵심을 짚어보고, 그로 인해 수혜를 받는 프로그램들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캐나다는 2023년에 465,000명, 2024년에는 485,000명, 그리고 2025년에는 50만 명의 새로운 이민자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2017년 캐나다가 3년간 100만 명의 새 이민자를 유치하겠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때가 불과 5년 전임을 생각하면 이번 발표가 얼마나 큰 숫자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캐나다의 이민 정책을 살펴보면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이유로 꾸준히 수용적인 기조를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나, 지난 3년간 팬데믹을 거치면서 기존의 요구 사항이 더욱 절실해진 것은 물론이고 노동력 부족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확대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캐나다는 405,000명 이상의 이민자를 환영함으로써 역대 이민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올해에는 약 432,000명의 이민자를 수용, 이후로도 신규 이민자 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영주권자의 대다수는 Express Entry 시스템 또는 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 - 주정부 이민)과 같은 경제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하고 있습니다.


Express Entry 수용 계획


지난 7월 6일, 이전까지 팬데믹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Express Entry의 프로그램이 모두 재개된 이후 모두의 예상대로 짧은 기간 동안 기록적으로 높은 점수의 초청이 이루어졌으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CRS 점수는 낮아지는 추세이며 초청장 발행 수는 그에 반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초청이 중단되면 Express Entry 풀 안에 고득점자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쌓여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Express Entry의 모든 프로그램이 재개되어 고득점자가 초청을 받아 풀에서 빠져나가고 나면 초청 점수는 평소의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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