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도시 이름 탐구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오피니언 국제 Pen 문학산책 캐나다(Canada) 도시 이름 탐구
국제 Pen 문학산책

캐나다(Canada) 도시 이름 탐구

전대길 2021-12-02 0

캐나다(Canada) 도시 이름 탐구 

000b6a8bd820a63bcd53b06d76ff59fd_1638456768_5775.JPG


면적 997만 610Km², 인구 3,807만 명의 ‘캐나다(Canada)’는 ‘작은 인디언 마을(collection of hut or wigwams)’을 뜻하는 휴론 이로쿼이(Huron Iroquoi)족 언어인 ‘카나타(Kanata)'에서 유래했다. 1535년, 몬트리올 부근까지 도착한 프랑스 탐험가 ’카르티에(Jacques cartier)‘가 이 지역을 프랑스 왕령(王領)이라고 선언하면서 ’카나타‘라고 불리었다. 그 후 유럽의 지도 제작자들이 지도상에서 세인트 로렌스江(St. Lawrence River) 북쪽지역을 캐나다(Canada)로 표기한데서 유래했다. 1867년까지 영국령 북아메리카(British North America)로 불렸다. 


‘몬트리얼(Montreal)’은 비버(Beaver)과의 포유류인 해리(海狸)가 서식하는 곳(Place of the Beaver)이란 뜻이다. ‘호체라가(Hochelaga)'라고 불리는 휴론 이로쿼이(Huron Iroquoi)족의 작은 마을이었다.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생플랑(Samuel de Champlain)’이 세인트 로렌스江(St. Lawrence River)의 한 가운데 있는 섬에서 언덕을 발견하고 ’왕의 언덕‘이라며 ’몬트 로얄(Mont Royal)'이라고 명명한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곳을 맨처음 개척한 사람은 40명의 성직자와 4명의 수녀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는 정열로 섬 중앙에 건설했기 때문에 ‘교회의 도시(City of Church)'라고 불렸던 적이 있다.


온타리오(Ontario)의 주도(州都) ‘토론토(Toronto)’는 1615년 ‘사무엘 생플랑(Samuel de Champain)’에 의해 발견된 곳이다. 1749년 프랑스 무역항으로 요새(要塞)가 축조되었다. 1754년 영국에 점령되어 요크(York)로 불리다가 1834년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곳(meeting Place)이란 뜻의 토론토(Toronto)가 되었다. 원래 Indian 마을 이름인 토론토에서 유래했다. 


캐나다 태평양 연안의 최대도시, ‘벤쿠버(Vancouver)'는 1885년 대륙 횡단 철도의 태평양 종점으로 결정되면서 ’그랜빌(Granville)'에서 바뀐 이름이다. 1792년 태평양 연안을 탐험한 영국 탐험가 ‘조지 벤쿠버(George Vancouver)'를 기념하여 ’벤쿠버(Vancouver)'로 명명되었다. 


‘에드먼턴(Edmonton)'은 1794년 허드슨 만 회사(Hudson's Bay Company)와 북서 회사(North West Company)에 의해 건설된 에드먼턴(Edmonton)요새가 기원이다. 이 요새를 중심으로 인디언 대상으로 모피(毛皮) 교역이 성행했다. 


당시 영국 런던의 에드먼턴(Edmonton) 출신인 허드슨 만 회사의 경영자가 자신의 고향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지은 것이다. 


‘오타와(Ottawa)'는 1826년 ‘바이타운(Bytown)'이라고 불리던 작은 도시였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오타와(Ottawa)'로 명명되었다. 


프랑스 모피상들의 무역 상대인 ‘오우타와크(Outaouak)'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프랑스계와 영국계의 중간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1875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서 캐나다 수도(首都)로 정해졌다. 


매니토바(Manitoba)州 주도인 ‘위니팩(Winnipeg)'은 세계적인 봄밀 집산지 이며 거대한 밀 시장이 있는 도시다. ’크리(Cree)족‘ 언어로 ’어두운 물(Murky Water)'을 뜻하는 ‘윈니푸이(Winnipuy)'에서 유래했다.


‘캘거리(Calgary)'는 1875년 Northwest 기마(騎馬)경찰대의 요새로 건설된 것이 도시의 기원이다. 1876년 Scotland의 멀 섬(Mull Island)에 있는 마을 이름을 따서 ’캘거리 요새(要塞)‘라고 했다. 1893년에 시(市)로 승격되면서 도시명이 ‘캘거리(Calgary)'가 되었다.  


‘퀘벡(Quebec)'은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생플랑(Samuel de Champlain)’에 의해 건설된 도시다. 주민의 90%가 불어를 사용하며 캐나다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다. 캐나다 지역 중 유일하게 분리 독립운동이 일어나는 태풍의 눈 같은 존재이다. 


‘퀘벡(Quebec)'은 인디언 부족인 ‘알곤킨(Algonkin)'族 언어로 ’좁은 수로 또는 해협(Strait)‘이란 뜻이다. 이는 퀘벡 외곽에 있는 세인트 로렌스江(St. Lawrence River)의 폭이 좁은 데서 유래했다.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캐나다 한인(韓人) 동포(同胞)들을 위해서 캐나다(Canada)란 국명(國名)과 캐나다의 도시 이름의 유래를 호기심이 발동해서 알아보았다.


1985년 5월, 필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미국, 캐나다 시찰단원으로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얼을 방문했다. 당시 필자는 캐나다/미국 경제시찰단 간사(幹事)로 일했다.


000b6a8bd820a63bcd53b06d76ff59fd_1638456835_8034.jpg
<피에르 트뤼도(Pierre Trudeau) 캐나다 前.수상> 


캐나다의 하버드대학교라고 명성이 자자한 맥길(McGill)대학교 구내 Private Club에서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현재의 수상의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 (Pierre Trudeau) 前.수상’이 한국 CEO 시찰단을 위한 오찬(午餐) 간담회를 열어주었다. 직접 참석해서 한국에서 온 최고경영자들을 지극정성으로 환영해 주었다. 


캐나다 국가수립 이후 대한민국 경제인 시찰단이 처음으로 캐나다 땅을 밟았단다. 


‘피에르 트뤼도(Pierre Trudeau)’ 캐나다 수상이 “김치~! 불고기~!”를 외치며 입장해서 시찰단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음을 기록으로 남긴다. “주 1회 이상 김치, 불고기가 식탁에 오른다”고 말한 트뤼도 수상께 감사와 존경심을 보낸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현 수상도 어릴 적에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 캐나다 수상’과 같은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자랐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음식인 ‘김치와 불고기’를 아버지처럼 좋아하지 싶다.  


이런 이야기도 적는다. 몬트리얼(Montreal)은 평야지대라서 높은 산(山)이 없어서인지 해발 100여 미터의 작은 동산(?)을 산(山)이라고 자랑하며 함께 올라 시가지를 내려다보았다. 우리가 보기엔 산이 아니라 시골마을 뒷동산처럼 느껴져서 속으로 웃은 적이 있다. 토론토(Toronto) 시내 관광 중에 캐나다에 첫 수출된 ‘포니(PONY) 자동차’를 캐나다 여성이 금발(金髮)을 휘날리며 운전하는 모습을 버스에서 내려다보고 시찰단원들이 박수를 치며 뿌듯한 자긍심(自矜心)을 느꼈다.

  

그리고 이런 숨겨진 이야기도 있다. 36년 전에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구경하고 Canon-Tower에 올라 꼭대기 층 선물가게에서 캐나다 단풍잎 스티커 문양의 선물용 손톱 깎기를 샀다. 귀국해서 꼼꼼히 살펴보니 손톱 깎기 상표가 한국산 ‘Three Seven(7)'이었다. 귀국해서 손톱깎기를 선물 받은 동료들이 “국산 손톱 깎기 선물을 사려고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왔느냐?”고 해서 한바탕 웃음꽃이 핀 적이 있다.   


끝으로 ‘동포(同胞)’란 ‘같은 옷을 입는 민족’이며 ‘교포(僑胞)’란 ‘외국에 살고 있는 동포(同胞)’란 말임을 붙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