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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어야 할 성경과 설교의 관계

정재천 2021-02-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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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르는 성도들이 갈 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설령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 중에도 실제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기반이 다름아닌 추락한 설교의 권위라고 합니다. 더이상 설교를 권위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로 인식하지 않으니 어쩌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인식하는 성도들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지 모릅니다.


사실 성경에 “설교”라는 단어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우리 성도님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듣게 되는 설교와 성경사이에는 매우 밀접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설교”가 주님이 이 땅에 처음 오신 후 2천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미디어가 발전하고 다양한 영상, 음향 매체들이 개발이 된다고 해도 한 가지 변함없는 것은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유일한 방법은 누군가가 그것을 설교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파되는 “설교”의 어원적인 의미가 그래서 우리말로 표현하면 다름아닌 “출판하다”에 가장 가깝습니다. 즉, 원고는 이미 66권으로 성령님의 감동이 기록이 완벽하게 마쳐졌습니다. 그리고 설교자는 그 원고를 성도님들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어조로 최대한 태초의 감동대로 출판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단지 아무리 완벽한 원고라도 어떠한 출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도 있고 전혀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설교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역으로 오늘날 추락하는 설교의 권위는 사실 설교자 권위의 추락에서 기인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동일한 뉴스도 공정하고 편견 없는 사실 그대로를 알리기위해 애쓰는 중앙일보가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알려질 수 있는 것처럼 66권 하나님의 완벽한 원고도 그것을 전달하는 거룩한 설교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놀랍게도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되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렵고 각박해진다고해도 여러분들이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 중에 오늘 “설교”가 있습니다. 그런 설교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질 수록 반드시 하나님 말씀의 권위도 우리 안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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