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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SK 이민 칼럼 2023년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의 중요 변화와 미래 전망(2-3)
SK 이민 칼럼

2023년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의 중요 변화와 미래 전망(2-3)

허인령 2024-03-30 0

BC 주정부 이민 우선 선발 직업군 초청

Express Entry 프로그램의 카테고리 기반 선발 방식 도입에 앞서 BC주는 카테고리 기반 초청을 먼저 시행하였습니다. BCPNP는 테크 직업군에 대해 우선 선발하는 방식을 임시로 도입한 후, 현재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후, 2022년 3월부터는 정식으로 우선 선발 직군 카테고리를 생성, 주정부에 필요한 직업군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BCPNP의 직업별 우선 선발 카테고리는 테크 직업군을 시발로 헬스케어, 유아 교사 직군으로 발표되었으며 최근에는 건설 포지션이 포함되었습니다.


Alberta 주정부 이민 변경 사항

알버타주는 AINP, 즉 Alberta Immigration Nominee Program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AAIP(Alberta Advantage Immigration Program)으로 변경을 하면서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에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하였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지원하는 AOS프로그램은 큰 변화없이 유지되었지만, CRS 점수 300점만 넘으면 비교적 쉽게 Express Entry 초청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던 Alberta Express Entry 프로그램의 선발 방식이 지난 4월 이후 직업별 카테고리 기반 선발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히 점수만으로 초청되던 일반 카테고리는 ‘부족 직업군과 알버타 내 친척 거주자’로 한정되어 많은 분들이 초청 범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 외에 소도시나 외곽 지역의 경제적인 부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RES(Rural Entrepreneur Stream), RRS(Rural Renewal Stream) 프로그램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에서 영주권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 주에 비해 사업 이민의 폭이 유난히 좁았던 알버타 주정부가 드디어 일반 주정부 사업 이민을 시작했다는 점은 괄목할만한 일이나, 한 해 쿼터가 5명에 불과하다는 점은 매니토바주나 사스카츄완주 사업 이민의 시행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점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아직은 시행 초기이므로 당분간은 알버타주의 사업 유치 의지와 프로그램 향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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