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과 단 3일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테드진의 머니 클리닉

30년과 단 3일

테드진 2023-08-24 0

캐나다의 대형 통신회사 텔러스는

최근 6천 명 정도를 해고하겠다 발표했는데요,필자의 캐네디언 지인 중 한 명이 불행히도 그 6천 명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0여 년을 근무해 온 회사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과를 시작하던 그에게 직장 상사는 갑자기 개인 면담을 하자며 회의실로 부르더랍니다. 


그날의 면담 주제는 매우 짧고 단순했습니다. “당신이 이번에 해고 대상이 되었다..” 담담하게 알려 주며, 


‘3일 후부터는 당신은 더이상 텔러스의 직원이 아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해고 통지 그 순간 직후부터는 일할 필요가 없다며 회사로부터 받은 노트북 컴퓨터 등을 곧바로 반납하라고 했답니다. 


이 말을 듣고 나서 그 지인에게는


‘그동안 내 업무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문제 발생 시  뚫어놓은 여러 채널들과 해결 방법들이 있는데, 이제는 일이 터지면 누가 해결하나..’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곧 회사 걱정은 사라지고 마음속에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30년 넘게 일했는데 불과 3일이라니.. 나는 이 회사에서 과연 무엇이었나..’


생각이 들며 허탈감에 한동안  멍한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러한 순간은 누구든 그리고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 인생은 현명한 이에게는 꿈이요, 바보에게는 게임이며, 부자들에게는 코미디이고, 빈자들에게는 비극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비극이 될지, 희극이 될지는  내가 가진 자산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된 내 Property 는 나를 해고할 일도 없고,


시장이 좋을 때는 나의 미래를 위해  돈도 많이 벌어다 줍니다.


그리고  일찌감치 심어 놓은 씨앗과도 같은 나의 자산은,


내가 늙거나 일할 힘이 없을 때 든든한 비빌 언덕이 되어 줄 것입니다.


리스크를 취하지 않는 일은 가장 확실한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태생부터 금수저가 아니라면, 크게 무리는 하지 않는 선에서 내 미래를 위한 자산 만들기의 포석을 두는 법을 나중에 때와 왔을 때 후회 없도록 미리 배워보고 익혀두고, 실행에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피니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