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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테드진의 머니 클리닉

70전에 고고싱

테드진 2024-10-18 0

인생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백 살까지 사신 분은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백 살 넘어 사신 분은TV 에서나 뵐 수 있을 정도로 아직은 흔치 않은 일이며, 인간의 기대수명도 사실은 더 이상은 늘지 않는 정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인생 백세시대이니 65세에도 은퇴하지 말고67세 70세 아니 그 넘어서까지 일해야 한다”는 소리를 각종 매체와 뉴스를 통해 사흘이 멀다 하고 듣고 있습니다.

늙어서까지 일하라는 독려나 캠페인은 세금을 더 걷을 방안을 모색하다 정부부처 누군가의 머리에서 나온 궁여지책일지 모릅니다. 

정말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을 목적으로 해서가 아니고 말이지요.


은퇴 후 우리 인생은 백 살까지30~40년이 남은 것이 아니라 각각 길지 않은3단계로 잘라서 봐야 합니다.

70세 이전까지 ‘고고 기간 (Go Go Period)’과 80세 전후까지의 ‘슬로우 고 기간 (Slow Go Period)’, 그리고 80세 이후 짧으면 5년 남짓 길면 15년 정도가 될 ‘노 고 기간 (No Period)’ 이 그것입니다.

70세 고개를 넘어서면, 수만 가지 질병 중 여러 가지가 자연히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암의 종류만 해도 100가지가 넘으니, 70대가 되어서는 큰 질병에 걸리지만 않았어도 천운입니다.

설사 큰 병마가 찾아온다 해도 그리 드문 일도 아니지요.

그리고 부부 중 한 사람은 괜찮더라도 배우자에게는 큰 병이 찾아오는 경우 또한 아주 흔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요 선진국들의 건강수명은 아직 70세 전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70세까지를 Go Go 기간이라고 부르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버킷리스트를 지워가며 알차게 보내라’ 하고 있답니다.


우리 인생은 생각보다 훨씬 짧습니다.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고 투자/재테크 전략도 수립해서,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은퇴는 될수록 빨리하면 좋습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충분히 은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 한 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떠날 때 짊어지고 가지도 못 할 재산은 어느 정도 적정 수준까지만 있어도 행복에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분주하게 살고 있는 와중이라도 잠시 멈추고 쉬면서 오늘 나의 재정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진 돈이 나를 위해 일해서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삶에서는 졸업할 때가 되었을 수 있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온라인 강좌를 통해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을 Landlord / Lender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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