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숙 권사님의 사랑과 신앙, 가족을 위한 헌신의 발자취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외롭고 힘든 날에 기도와 찬양으로 달래시고 주님 말씀 의지하면서 온갖 번뇌와 고통을 승리로 승화시키고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사랑으로 보살피고 어루만지며 이민의 개척자와 안내자로 사시다가 오늘 주님의 영원한 안식에 거하신 고 윤영숙 권사님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윤영숙 권사님의 소천 소식은 우리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 그분을 떠나 보낸 이 순간, 마음속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리움과 슬픔이 가득하다. 고인의 삶은 사랑, 신앙, 그리고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 가득 찬 삶이었고 그 삶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귀한 가치를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고인의 부군인 고 윤영화 초대 한인회장은 토론토대학교 한국학과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며 이민 사회의 교육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62년에 이민 온 윤영숙 권사님은 낯선 땅에서 모든 것이 새롭고, 그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언제나 묵묵히 가족을 지키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윤영숙 권사님이 보여준 가장 큰 가치는 사랑이었다. 가족, 이웃을 위한 사랑,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 고인의 삶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지녔다. 윤영숙 권사님은 늘 겸손하고 조용히 살아가셨지만, 그 겸손함 속에 담긴 강인한 의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권사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정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르쳐주었다. 사람들은 권사님을 만날 때마다 그분의 따뜻한 성품과 깊은 신앙에서 평안을 느꼈고, 고인이 떠난 후에도 그 기억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고인은 이민 1세대로서 한인 사회에 자립적이고 성실한 삶을 보여주었다. 자녀들이 성장하고 나서는 의류 수선 및 세탁 비즈니스를 직접 운영하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셨다. 고인의 남다른 삶의 모습은 유채꽃처럼 강렬한 향기와 색깔과 향기 그리고 열매에서 얻은 기름이 되어 척박한 이민의 땅을 당신이 처한 이민의 현장에서 당신의 곱고 부드럽고 청초한 마음으로 많은 한인동포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흠뻑 적셔주셨다.
이제 윤영숙 권사님은 더 이상 우리 곁에 계시지 않지만, 그분이 남긴 사랑과 신앙의 흔적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그분의 삶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 한 켠에서 따뜻한 위로가 느껴진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그 말이 이제는 우리에게 더욱 깊이 다가온다. 고인이 살아왔던 그 평범한 듯 특별했던 시간들이 오늘은 우리가 고인의 삶을 되돌아보며 느끼는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
윤 권사님, 당신은 이 땅에서의 삶을 마무리하시고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과 헌신의 발자취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따라가며 살아갈 때마다 윤영숙 권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빛이 될 것입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도하며 그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2026일 1월 17일
윤방현. 정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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