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득의 종류와 챙겨야 할 소득 슬립
소득세 신고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류는 T4입니다. 물론 직장인에게 T4는 핵심이지만, 실제 신고는 T4 한 장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직이 있었거나, EI를 받았거나, 은행 이자나 투자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서류가 필요합니다.
T4는 기본 서류이지만 누락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서류이기도 합니다. 직장을 옮기면 예전 회사의 직원 포털 접속이 끊기거나, 이메일과 주소가 바뀌어 우편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T4 한 장이 빠지면 소득이 누락되고, CRA 자료와 신고 내용이 맞지 않아 사후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I(실업급여)를 받았다면 T4E가 발급되며, 이 역시 신고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EI는 지원금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과세소득에 해당하고, 경우에 따라 원천징수가 충분하지 않아 추가 납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은행 이자나 배당, 투자소득이 있다면 T5 또는 T3가 발급될 수 있습니다. 금액이 작아도 CRA에 이미 보고되는 경우가 많아 누락이 생기면 매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소득세 신고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억에 의존한 소득’이 아니라 발급된 소득 슬립 전체를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T4, T4A, T5 등 대부분의 소득슬립의 발행기한은 2월말입니다. 일부 투자소득에 대한 T3 등은 3월말이 발행기한이라 투자소득이 있는 경우 본인의 소득슬립이 추가로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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