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대응하는 신학과 목회 방법(2-6)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오피니언 종교 칼럼 A.I 시대에 대응하는 신학과 목회 방법(2-6)
종교 칼럼

A.I 시대에 대응하는 신학과 목회 방법(2-6)

허천회 2026-02-12 0

A.I 시대에 대한 일반적 이해 

먼저 “A.I 시대”에 대한 정의 먼저 


A.I.란?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이란 뜻. 간단히 몇 가지만 언급


A.I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피해갈 수 없는 새로운 시대이다. 그 발전을 이미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고, 앞으로는 더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A.I가 이미 인간의 능력을 능가한 부분이 많이 있고, 심지어 A.I가 상황에 따라 거짓말까지 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A.I는 이제 도구의 개념을 넘어 경쟁 상대가 된 것도 사실이다. 특히 humanoid robot이 모두 A.I와 함께 발전하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인간 닮은 어떤 물체인데 인간의 능력을 상상을 초월하도록 능가하는 존재가 우리 주위에 만연하게 된 것이다. 


종교와 관련하여 “A.I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이미 닥친 현상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종교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많은 혜택이나 감정 등이 있었는데, 이제는 종교만이 감당하던 기능을 사회가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다. 그런가 하면 “종교의 역기능” 혹은 성직자들이나 기독교인들을 통해 반감을 가지게 된 대중들이 종교를 외면 혹은 거부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지만 또한 분명한 사실이 있다. A.I도 적자생존이 있을까 없을까? A.I도 약육강식의 도전이 있을까 없을까? 엄청 심하다. 인간은 인권 때문에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함께 살아가지만 A.I는 결코 그럴 수 없다. 오직 더 우수한 A.I만 살아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A.I는 어떤 A.I일까? 가장 성능이 우수한 A.I일까? 아니다. 가장 인간이 활용하기 쉽고 편한 A.I만 살아남을 것이다. 마치 언어가 그랬던 것처럼, 마치 TV나 자동차나 컴퓨터나 핸드폰이 그랬던 것처럼. 그렇다면 마지막에 살아남을 A.I는 결국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가장 인간에게 최적화된, 즉 인간에게 가장 아부를 잘하는 A.I만 살아남을 것이다. 그만큼 인간은 A.I의 도전을 받으면서도 결국은 적응하며 살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서 인간이 안심할 수 없는 것이, A.I와 공존할 수 있을 정도의 적응력을 가진 인간들이 더 잘 살고 생존하게 될 것도 사실이다. 마치 자동차나 컴퓨터나 핸드폰에 적응하며 살아야만 했던 것처럼. 그런 의미에서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안심할 수도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기독교가, 목회자들이나 신학자들이 이러한 시대적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A.I시대의 기독교에 대해 분명한 사실 하나를 알 필요가 있다. A.I 가 할 수 없는 것, 즉 기독교만의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는 설교나 교회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기독교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며 영적인 일에 집중하게 되는 순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A.I는 하나님에 대해 말할 수 있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지는 못한다. A.I는 “회개”의 정의에 대해 말할 수 있을 뿐이지 정작 회개하지는 않는다. 특히 A.I는 성령의 역사에 대해 전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특히 성령의 역사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설교자가 A.I를 더 빨리, 더 많이 배워서 잘 사용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더 잘못된 일이다. 마친 인격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옷만 새롭게 갈아 입는 것과 같은 유치한 일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피니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