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를 쓴 영국의 서머셋 모옴도 문단에 등단하기 전 가난했다. 그는 신문사 광고부를 찾아가 자신의 소설을 홍보할 수 있게 부탁하자 돈은 어쩌겠나? 할 때 “광고비를 후불로 하고 먼저 광고를 내주어 책이 팔리면 두 배로 주겠다.”고 했다. 신문사는 그의 자신감과 그가 작성한 광고 문안을 보고 허락을 했다.
광고 내용이다. “저는 음악과 운동을 좋아하는 젊고 교양 있는 백만장자입니다. 모옴의 소설의 여주인공과 꼭 같은 여성과 결혼하기 원합니다.” 그러자 여성들은 백만장자를 혹하게 한 여자가 어떤가 알고자 그 책을 사보고, 남자들은 여성 탐구에 관심이 있어 소설이 동이 났단다. 물론 광고비 이상의 매상을 올렸겠지. 백만장자를 혹하게 하는 여자라면 나도 그렇게 닮고 싶어서, 나도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욕망이 책을 사보게 만들었으리라.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그렇게 매력적이었다면 오늘 우리가 읽고 배우며 설교를 통해 만나는 예수님과 같은 그런 매력을 지닌 남자와 여자, 성도를 만난 적이 있는가? 그렇게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면서도 발견하지 못한 채 예수 믿는 자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했는데 우리는 과연 어떤 예수를 발견했고 그 예수를 믿는다고 자부하는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