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벽기도회 때 여호수아서에 대한 QT를 했다. 그러면서 지도자가 되기를 두려워한 연약한(?) 여호수아를 봤으나 그는 용장으로 지도자로 끝까지 사역을 감당했으며 그에게 주어진 몫도 헌신한 삶에 비해 목초지도 아닌 산지를 받았으나 불평 한 마디 없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고 삶을 끝맺었다. 나는 대단한 생애를 살았다고 감히 그를 말해보았다.
어느 새벽 담임 목사님은 여호수아에 대해 또 다른 표현을 했다. 사람이 태어나면 성을 가지고 이름을 짓지만 예전에는 성이 없었기에 단지 누구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여호수아는 눈의 아들(1:1)이었다. 그러나 그의 삶의 마지막을 성경은 뭐라고 정의하는가?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24:29)이라고 하시니 그는 인간 아무개의 아들만 아니라 여호와의 종의 칭호를 얻은 것이다. 여호와의 종.
그렇다면 나는? 나는 김 장로의 아들로 태어나 지금껏 살아왔다. 그렇다면 나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김 목사는 여호와의 종이었다 할까? 내 소원은 그렇다 해도 과연 세상은 아니라 성도들은? 아니라 하나님은 나의 종이었다고 하실까? 호칭은 목사니 주의 종이라 하겠지만 과연 여호수아에게 주어졌던 그 칭호가 내게도? 나만 아니라 모든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에게도 그런 칭호가 주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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