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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을 배워야 할 중요성

박웅희 2026-03-19 0

지난 주일(3월 15일) 오후에 전도 훈련 학교에서 25명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함께 모여 요한 계시록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계시록은 정통 교회에서 간단히 다루거나 부분적으로만 다루고 있기에 많은 사이비 종파들이 자기네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천지 창조로부터 인간의 역사가 마지막 종말로 가는 하나님 나라의 마지막 종착지로 가는 기나긴 여행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신약에 예수님이 오심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그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하나의 과정이 요한 계시록입니다. 어떤 이들은 계시록을 종말의 비밀을 풀기 위한 암호 같은 책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아예 읽기를 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두려움 속에 머물게 하기 위해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성경 66권은 모두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계시록은 성도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의 사람들에게 분명한 인내함으로 소망과 확신을 주기 위해 기록된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첫 구절은 이 책의 성격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말씀처럼, 

계시록은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책입니다. 다시 말해 계시록의 중심은 종말의 사건이나 미래의 예언 자체가 아니라,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시록을 통해 세상의 마지막을 계산하려 하기보다, 세상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권세와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믿음을 지키도록 격려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신앙 때문에 핍박을 받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 계시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목적은 단 하나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환난과 고난이 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당시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계시록은 또한 교회를 깨우는 말씀입니다. 계시록 2장과 3장에는 일곱 교회에 대한 주님의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믿음을 잘 지키고 있었지만, 어떤 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고 또 어떤 교회는 세상과 타협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각 교회를 향해 칭찬과 책망을 동시에 주시며 회개하고 믿음을 회복할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지 옛날 교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경고와 교훈입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공통적으로 주시는 말씀은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마지막에 참된 교회와 신자는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심으로 그들을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계17:14) 결국 요한 계시록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역으로 승리하신 예수님께 대한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짐승의 세력인 거대한 세상은 멸망하고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가 어떻게 영광스러운 미래를 맞이할 것인지를 미리 보게 합니다. 이 세상에는 여전히 불의와 악이 존재하지만, 악은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경의 마지막 장면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눈물을 씻어 주시고, 더 이상 죽음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영원한 나라가 펼쳐집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백성과 함께 거하시며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계시록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궁극적인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는 목적은 두려움을 갖기 위함이 아니라,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를 믿는 믿음을 굳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세상 나라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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