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받은 복과 저주,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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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받은 복과 저주, 예수 그리스도

박웅희 2026-04-16 0

한국 사람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좋아하며, 복을 받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과 물질, 자녀와 성공 등 다양한 형태의 복을 추구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참된 복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후, 생명을 주시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 살아가도록 세우셨습니다. 창조 직후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번식의 의미를 넘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통치의 권세이며 큰 축복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창조 세계를 다스리는 존귀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놀라운 축복은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의 모든 열매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동산의 주인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피조물로서, 생명을 주시며 번성하라고 하신 축복을 잘 지켜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 에덴을 상실하고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담은 육신적으로 930세까지 살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순간 이미 영적인 죽음에 이른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인간은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고,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며 인간의 삶은 수고와 고통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는 육체적 죽음까지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지구촌의 현실 또한 인간의 타락한 죄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전쟁과 갈등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가난과 기근 속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복을 떠난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이며, 죄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으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이며 형벌의 도구였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십자가를 통해 인간의 죄와 저주, 심판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셨습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8장 9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부요하신 그가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본래 하늘의 영광과 부요를 가지신 분이시지만, 우리를 위해 낮아지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부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은혜의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인간이 받은 근본적인 저주와 심판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까? 나의 입술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됩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저주받으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이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내적인 증거로 나타납니다.

그렇게 될 때 요한복음 5장 24절의 말씀처럼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말씀대로, 우리는 현재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며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가 되고, 장차 심판에 이르지 않게 됩니다.

이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근본적이며 최고의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세상의 조건과 환경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삶이야말로 인간이 잃어버렸던 참된 복을 다시 누리는 길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복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일시적인 복을 좇고 계십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영원한 복을 붙들고 계십니까?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참된 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데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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