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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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손정숙 2026-04-24 0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립보서1: 6)  


캐나다 한인문서선교회가 창립된 지 42년이 되었습니다. 

언어와 풍습과 생활 양식이 서로 다른 70여개국의 이민족 사회에서 모자익 문화를 이루며 불확실한 삶을 개척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우리 교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역사의 증인이 되었음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고난을 이기고 미래를 향한 기쁨과 소망을 얻게 하는 데는 오직 영적 무장밖에 없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성경 중심, 예수 중심, 신앙생활 중심을 모토로 시작한 선교사역인 것입니다. 교리적 주장이나 교파적 특색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의 양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가 올바른 신앙생활을 더 깊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 선교회 설립의 목적입니다. 

캐나다 한인문서선교회(Korean Bible Conference)는 어느 한 종파나 특정 교회에 속하지 않은, 범 교파적 민간 선교회(Lay People’s mission)로 설립한 것입니다. 지금은 2,500여명의 고정적으로 구독을 희망하는 회원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재정적으로, 또 회원모집으로 동분서주하던 초창기 같은 어려움이 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사이 많은 임원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서 마음이 아프지만 또 한편 돌아보면 주님이 부르시기 전에는 선교회를 떠나는 일이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으로 뭉쳐있습니다. 섬기는 교회와 사는 곳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사역을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가 용솟음칩니다.       

어떻게 하면, 어떤 방법으로,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오게 할 수 있을까? 끊임 없이 떠 오르는 우리의 기도 제목입니다. 오늘도 묵상에 잠깁니다.  문득 성경말씀 한 절이 떠 올랐습니다.  

‘왕이 궁에 돌아 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다니엘 6:18)  

다니엘이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다니엘을 미워하는 무리들이 간계로서 왕이 조서를 내리게 하였습니다. 반지로 인을 찍어 변개치 못하게 된 왕은 그를 풀어줄 방법을 해가 지도록 고심하였으나 악한 무리들의 재촉에 할 수 없이 다니엘을 잡아 사자굴에 던져 넣고 돌로 굴아귀를 막은 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다음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 사자굴 앞에 가서 소리질러 묻습니다.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다니엘 6:19, 20)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내가 무사하나이다’ 다니엘의 말을 들은 왕은 그를 참소한 사람들을 대신 잡아 사자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리고 새 조서를 내립니다.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 지니라.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다니엘 6:26)’

이교도인 다리오 왕을 완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든 전도의 힘,  

다리오왕 한사람을 전도함으로써 온 나라 백성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

드는 이 통쾌한 능력은 오로지 기도를 쉬지 않는 다니엘의 순종에 있었던 것입니다. 나의 행함을 보고 주께로 올자가 있기를 엎드려 주님께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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