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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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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 모기지 칼럼

Convenience Store를 구입하려 하는데(2-2)

남윤재 2025-05-09 0

2. 진행 방향 정하기

먼저 매수인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진행 방향을 상의했습니다. 크로징 날짜가 임박한 관계로, 먼저 최소 3주 정도 크로징 날짜 및 Financing condition 기간을 연장할 것을 요청드렸고, 최초 신청했던 은행과 다시 접촉하여 상황을 문의한 후, 문제가 되었던 부분의 보완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은행으로 다시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기 때문입니다. 은행 측과 약 2주간에 걸친 협의 결과, 미비점을 보완하면 진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Business Plan을 새로 작성하여 은행에 제출했고, 또한 감정을 새로 실시했습니다.


물론 최근 편의점의 경우, 과거와 달리 장비 비중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 가게는 가게의 면적이 약 2,000sf에 달하여 대신에 Leasehold Improvement에 집중한 결과, 감정 평가액이 약 $300,000 수준으로 나와, 이분들이 저에게 처음 요청하였던 금액인 $250,000을 훨씬 상회하여 약 $350,000의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분들은 매우 만족해하시며 현재 크로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남기고 싶은 이야기

이분들은 가게를 인수한 후 바로 LCBO 라이선스를 신청하실 계획이라, 저에게 추가 운영자금, 주류(Beer, Wine 등) 스톡 비용, 그리고 이와 관련된 리노베이션 비용 등을 요청하셨는데, 추가로 $100,000 상당의 여유 자금을 받게 되시어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부동산을 통해 소개받았을 때, 인도분들이라 저도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습니다. 스몰 비즈니스론은 주택 모기지와는 달리 아직은 조금 여유가 있는 분야이기에, 저를 믿고 따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보다는 서로 간의 탐색과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서로 간의 신뢰가 형성되어 무사히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런 스몰 비즈니스론은 매수자와 모기지 전문가가 서로를 믿고 한 팀이 되어야만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지면 관계상 간단하게 스몰 비즈니스론의 한 사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권해드리자면, 이러한 계획을 하고 계신 분은 먼저 이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모기지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면 관계상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만약 궁금하시거나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칼럼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반영되어 있으며, 개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일부는 제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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