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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테드진의 머니 클리닉

TFSA 랜딩

테드진 2024-11-01 0

중세 유럽인들이 고리대금업이라 치부하며 천시했던 업종이 대부업이었기에, 당시 사회에서 밀려난 유대인들은 어쩔 수 없이 그 일에 종사하는 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업은 훗날 금융산업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편견은 때로는 몇 세대를 넘어 특정 민족의 삶과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앞선 칼럼들을 통해 프라이빗 랜딩에 대한 기존 편견과 세 가지 오해를 푸셨다면 이제는 시야를 한 단계 넓게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단순히 프라이빗 랜딩을 통해 예금보다 훨씬 높은 이자소득을 올릴 경우 한가지 복병이 바로 세금이었습니다.

고소득 구간으로 진입한 은퇴세대라면 자칫 그로 인해 OAS 노령연금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4050세대일 경우 근로소득에 더해진 높은 이자소득에는 최고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절대로 피해 갈 수 없는 두 가지가 죽음과 세금이라지만, 이 얄미운 세금만큼은 편견을 깨고 지식으로 무장하면 상당 부분 피해 갈 수 있습니다.


바로, 프라이빗 랜딩에 TFSA 를 접목시켜 활용하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TFSA는 국민 절세 만능통장이라는 한국의 ISA 계좌도 울고 갈 정도로 비교 불가의 세금혜택을 지니고 있습니다.

발생한 수익이 얼마가 되었든 전액 비과세이며, T5등 슬립도 전혀 발행되지 않아 소득으로 잡히지도 않는 것입니다.


최근 캐네디언 사회에서 마커스라는 이름의 어떤 분은 이 TFSA를 활용해 대박 주에 투자한 덕에 9만 5천 불 원금을 88만 불 이상으로 만들었다는 사례가 보도 되었는데요.

그 88만 불로 이제는 전액 비과세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아주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스토리였습니다.

마커스씨처럼 대박 주를 TFSA로 사 두는 일은, 애플이나 아마존이 부모님 차고에서 시작했을 때 될성부른 나무를 한눈에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처럼, 말이 쉽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다음 생에나 가능할지 모를 수준입니다.


하지만, 로또 당첨과도 같은 극히 드문 사례가 아니라 이미 보편화된 프라이빗 랜딩을 TFSA 로 접목시키는 일은 이번 생에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FSA 랜딩에 TFSA 롤링과 쉐어링 등의 전략과 기법을 가미하면 마커스씨 부럽지 않은 인생 후반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렇게 한 계단씩 실천한다면 나중에 훨씬 더 큰 비과세 현금흐름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어지는 칼럼들과 온라인 강좌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을 Landlord / Lender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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