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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천 대 차량 추가 리콜
엔진 시동기 결함, 과열 시 화재 위험

임영택 기자 2025-10-08 0
[언스플래쉬 @Artiom Vallat]
[언스플래쉬 @Artiom Vallat]
(캐나다) BMW가 일부 차량에서 이전 리콜 조치만으로는 시동기 결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점검과 수리를 권고했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시동기 결함이 과열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지적된 차량들은 총 1만4,573대에 달한다.

문제의 원인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엔진 시동장치(Starter)와 관련 있다. 시동을 반복적으로 걸 경우 시동기가 과열될 수 있으며, 주변 부품과 접촉하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공지는 지난해 8월 발표된 리콜과 관련이 있으며, 10월 3일 최신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대상 모델
영향을 받는 BMW 모델은 다음과 같다.
1. 3시리즈 2020
2. X5 2019•2020
3. X6 2020
4. X7 2019•2020

BMW의 대응
BMW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추가 수리 필요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들은 공식 BMW 딜러샵에 방문해 무료로 시동기를 교체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유사 리콜
미국에서는 14만5천 대 이상의 차량이 유사한 문제로 추가 리콜된다. 미 국가교통안전국(NHTSA)은 시동기 과열로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미국 리콜 대상은 2020년형 340i, X5, X7 등이다. 앞서 9월 말에도 19만6천 대 이상의 2019~2022년형 차량에 대해 시동기 과열과 단락 문제로 리콜 공지가 나온 바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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