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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들 “우리, 강원도로 떠나요”

2011-07-07 0
미시사가 필 교육청 소속 현직교사들이 한국 강원도에 파견돼 현지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한국문화도 체험한다. 사진은 한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뒷줄 왼쪽은 켄 고 필국제교육연합 이사
미시사가 필 교육청 소속 현직교사들이 한국 강원도에 파견돼 현지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한국문화도 체험한다. 사진은 한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뒷줄 왼쪽은 켄 고 필국제교육연합 이사

캐나다의 현직교사들이 한국에 파견돼 현지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시키고 한국문화도 체험한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강원도교육청과 온타리오 미시사가 필 국제교육연합(PIEA)이 협력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캐나다의 현직교사 14명이 오는 21일부터 8월15일까지 강원도에 파견된다.




 교사들은 더프린-필 가톨릭교육청, 헐튼 가톨릭교육청, 웰링턴 가톨릭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사들로 구성되었으며, 강원도교육청 관내 초중등(5-8학년)학생 160명에게 한림대학교 시설을 이용해 3주간 영어캠프를 지원한다. 이들은 특히 보수 없이 순수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주중에는 학생들의 영어캠프를 지원하고 주말에는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소속 초중등 영어교사 50명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캠프를 보조하고 캐나다 교사들과 함께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Global Citizenship”으로 한-캐나다 공교육의 접목을 통해 농어촌지역 자녀들에게 미래의 꿈과 세계관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다.




 PIEA의 켄 고 이사는 “국내 영어교사들에게는 캐나다 교사들의 영어수업 참관을 통해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하며, 캐나다 교사들은 한국문화와 교육체험을 통해 한국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부가 조기유학, 해외어학연수 등에 따는 사교육비 부담을 공교육을 통해 완화하고 대도시와 농어촌간 영어교육기회 불균등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강원도는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돼 강원도의 위상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켄 고 이사(905-5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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