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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손정숙 2024-11-01 0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막 5:34)

 

영문 성경 창세기를 필사하다가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하나님의 크신 섭리에 무릎 꿇어 찬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마태복음 첫 장에 아브라함과 다윗과 예수그리스도의 계보라..로 시작하는 신약 성서의 첫 인물 아브라함의 족보를 창세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실은 이삭과 이스마엘을 낳았으나 이스마엘은 약속의 씨가 아님으로 제외되었다고 이해가 됩니다.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에게서 12지파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택한 민족의 존엄과 특수성이 인간적인 모든 성품과 술수에 얽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삭은 에서와 야곱을 낳았는데 둘은 성품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아버지 이삭은 에서를 더 사랑합니다. 결국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으로(혹은 공모로) 에서의 장자권을 탈취하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고향 밧단 아람,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하게 됩니다. 

야곱은 꿈에 현몽한 하나님의 계시 즉 내가 네게 이른 것을 다 이루기까지 결단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언약을 받고 깨어나 그 자리에 돌단을 쌓았습니다.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위하여 7년간 일했으나 속임수로 언니 레아를 먼저 얻고 다시 7년을 일하여 드디어 라헬을 맞이하였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 29:31)      

레아의 아들들은 루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이고 여종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입니다. 라헬의 아들은 요셉과 베나민이며 여종 빌하의 아들들은 단과 납다리. 이렇게 12지파의 계보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는 두 아내와 두 몸종에게서 출발 한 것입니다.

야곱은 라반을 피하여 결국 가솔과 소유재산을 전부 이끌고 라반이 없는 사이 도망을 칩니다. 이때 라헬은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였습니다.

  

새롭게 깨달은 감사제목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택한 민족이라는 특권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족보대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욱이 인간적인 사랑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모든 자들에게 종족이나 신분, 족보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천국백성이 되는 축복의 언약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온 천하만민의 신앙으로 퍼질 기틀은 이미 창세기 때부터 하나님에 의해 예비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장자권을 철저히 믿고 그것을 갈망한 야곱은 장자권을 경홀히 여기는 에서를 제치고 장자의 권리와 약속된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레아와 라헬의 믿음을 비교하면 더욱 명료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레아가 첫아들을 얻고 루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시므온을 얻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유다를 얻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잇사갈을 얻고 이르되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스불론을 얻고는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항상 여호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라헬은 요셉을 얻고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었도다.  베노니(슬픔의 아들)를 얻을 때 난산하고 죽었습니다. 자신의 고통만 생각하고 아들의 이름엔 전혀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야곱이 베냐민(오른 손의 아들)이라 고쳐 불렀습니다. 

 

특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튼튼치 못한 라헬은 아버지의 잡신 우상인 드라빔을 도둑질하여 숨겨 온 것입니다.  

12지파 중 제사장 족속(레위족속), 왕의 홀이 떠나지 않는 제왕 족속(유다족속)은 전부 레아에게서 나왔읍니다.  

문득 성경말씀이 떠 오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구원하러 가시는 중에 또 한 환자를 만납니다.  열두해 혈루증으로 앓아온 한 여자가 있어 예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병이 떠나가리라는 믿음으로 무리에 끼어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누가 내 옷을 만졌느냐는 질문에 두려워 떠는 여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니라.

도중에 만난 야이로의 하인들은 소녀가 이미 죽었으니 선생님이 오실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아이의 손을 잡아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 하사 살리셨습니다.(막 5:36, 41)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6:6)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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