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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부동산 가격 가장 저렴한 동네는?
토론토 주택가 2년 새 최대 53% 하락

임영택 기자 2025-10-22 2
[언스플래쉬 @thirdworldhippy]
[언스플래쉬 @thirdworldhippy]
(토론토)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몇 년 전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고 있다.

GTA 평균 주택가, 전년 대비 5% 하락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9월 기준 광역토론토(GTA)의 평균 주택 가격은 105만 9,37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떨어졌다. 이미 2023년부터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거래량과 시세 모두 둔화됐고, 매물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2022년 대비 평균 53%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지역 상위 5곳
부동산 분석업체 와히(Wah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GTA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이 거래되는 지역은 노스욕의 요크데일(Yorkdale)로, 평균 매매가는 약 44만 5,000달러다.

이어서 플레밍던파크(Flemingdon Park) 47만 9,500달러, 본(Vaughan)의 파인밸리 비즈니스파크(Pine Valley Business Park) 49만 5,000달러, 미시사가의 페어뷰(Fairview) 50만 4,500달러, 요크대학 인근(York University Heights) 51만 5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들은 주로 교통 접근성과 임대 수익 가능성이 높아, 내 집 마련 입문 지역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 주택 시장은 여전히 견조
반면, 고가 지역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토론토의 로렌스파크(Lawrence Park)는 평균 483만 달러, 포레스트힐(Forest Hill)은 317만 달러, 노스욕의 요크밀스(York Mills)와 레드버리파크(Ledbury Park)는 각각 약 300만 달러에 거래됐다. 리치먼드힐의 베이뷰힐(Bayview Hill) 역시 평균 262만 달러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가격 격차가 커진 것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화된 결과”라며 “고급 주택 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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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GTA 에서 우범지대로 알려지고 있는 동네들의 주택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하루 건너 밤마다 총소리 들리는 그 동네? 불안해서 어디 살겠어요? 한인부동산 중개사들은  동포들에게 그런 지역을 꼭 피하시라구 조언해야겠지요? 하긴! 현명한 우리 동포들은 싼게 비지떡! 이란 걸 익히 잘 알고 있으니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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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현재 GTA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이 거래되는 지역은 노스욕의 요크데일(Yorkdale)로, 평균 매매가는 약 44만 5,000달러다.
++++
Yorkdale Shopping center 가 있는 그 동네? Allen Expressway 동쪽의 일부분은 매우 험악한 동네로 알려지지요? 궁금하시면 견문을 넓히시는 차원에서 GPS 에 Flemington Park, North York 입력하고서 한번 구경가보세요! 한바퀴 돌아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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