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조세핀 스트리트 인근 가스 누출 발생으로 주민들 월요일 저녁 긴급 대피함
런던 소방당국, 안전 확보 위해 주변 도로 전면 통제 및 예방적 조치 시행함
화요일 오전 복구 작업 완료 및 도로 재개방... 경찰과 소방당국 철수함
[Unsplash @David Lusvardi]
(토론토)
런던 남부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월요일 저녁 '액티브' 가스 누출로 긴급 대피령
9일 저녁, 런던 남부 조세핀 스트리트(Josephine Street) 인근에서 천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런던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이 '활성 상태'임을 확인하고, 폭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 지점 인근 주택들에 대해 예방적 대피령을 내렸다. 소방관들은 현장 주변에 경계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가스 공급 업체와 협력해 누출 지점을 차단하는 긴급 작업을 진행했다.
밤샘 복구 작업 끝에 화요일 오전 상황 해제
사고 발생 직후 조세핀 스트리트를 포함한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런던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농도를 측정하며 밤새 현장을 지켰으며, 가스 수리팀의 복구 작업이 완료된 후 안전을 재확인했다. 10일 오전 런던 경찰은 "모든 복구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통제되었던 도로를 재개방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귀가한 상태다.
노후 배관 및 굴착 작업 주의, 안전 점검 강화 시급
이번 사고는 겨울철 기온 변화에 따른 배관 손상이나 인근 공사 현장의 부주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런던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 사고가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정 내에서 가스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한 뒤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런던 남부 지역은 노후 주택이 많아 정기적인 가스 설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신속한 대피와 차단 조치 덕분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민 밀집 지역에서의 가스 사고는 언제든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소방당국과 가스 공급 업체의 상시 감시 체계가 중요하다.
또한 시민들은 '굴착 전 신고(Call Before You Dig)' 제도를 철저히 준수하여 지하 배관 파손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사회 전반의 가스 안전 의식을 높이고 노후 인프라에 대한 전수 조사를 검토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