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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무대, 한-캐를 감동시켰다

2014-12-01 0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장-프랑수아 라포인떼(좌), 지휘자 장 마이클 말로프(우)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장-프랑수아 라포인떼(좌), 지휘자 장 마이클 말로프(우)

오타와-몬트리얼 공연 성황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콜로라투라가 오타와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주캐나다 대사관 (대사 조희용)이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한국국민의 사의를 전달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의 상호 방문을 통해 한캐FTA 서명과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조수미 캐나다 순회공연”이 지난 28일 오타와 소재 ‘국립예술센터’(National Arts Centre)에서 첫 막을 올렸다.

조수미는 이날  캐나다의 대표적  바리톤 장 프랑수아 라포인떼, 캐나다 ‘이뮤지치 몬트리올 챔버오케스트라’(장 마이클 말로프 지휘)」와 협연으로 ‘로미오와 쥴리엣’, ‘세빌리아의 이발사’ 그리고 ‘상냥한 과부’ 등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 가곡과 함께 ‘아리랑’, ‘가고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로 세계적 무대를 연출해냈다.

공연 후 조수미에게 감사 꽃다발을 전달한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오타와 지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우리 전우를 다시 기리게 되며, 한국전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님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히고, “캐나다 보훈의 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개최해 준 한국 정부 및 대사관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조수미는 1일 몬트리올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펴보이며 ‘세계적’이라는 수식어를 완벽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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