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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에어 마일스 버린다

새 리워드 프로그램 '모아'로 전환

(토론토) 식품점 체인인 메트로(Metro)가 오랜 파트너인 에어 마일스(Air Miles)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새로운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인 ‘모아 리워드(Moi Rewards)’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온타리오 주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토론토 지역의 일부 소비자들은 이미 이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메트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의 에어 마일스 리워드 프로그램은 곧 메트로와 푸드 베이직스(Food Basics)에서 새롭게 선보일 모아 리워드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프로그램의 도입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모아 리워드 프로그램은 로블로(Loblaws)의 PC옵티멈(PC Optimum)과 유사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구매 시 포인트 적립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고객들은 메트로에서 계속해서 에어 마일스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새 프로그램 전환까지 기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공유되며 주민들 사이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메트로는 1998년부터 에어 마일스를 도입했으며, 2015년에는 이를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새로운 모아 리워드는 지난해 여름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장 꾸뜨(Jean Coutu) 매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