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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익스프레스 엔트리 "점수 낮아도 합격"
'황금 직업군' 5개 분야 공개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2026년 신규 10개 카테고리 확정... STEM, 운송, 교육 등 5개 분야 '첫 추첨' 임박
의사 직군, CRS 169점으로 역대 최저 합격선 기록... 미실시 카테고리도 '낮은 점수' 기대
프랑스어 능통자 2만 2,000명 초청... 2026년 이민의 가장 넓은 문
[Unsplash @chris robert]
[Unsplash @chris robert]
(캐나다)
이민 판도가 바뀌었다: '점수'보다 '직업'이 우선인 시대

캐나다 이민부(IRCC)가 2026년 2월 18일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이제 종합점수(CRS) 경쟁은 옛말이 되었다. 현재 일반 캐나다 경험 이민(CEC) 커트라인이 515점(4월 14일 기준)까지 치솟은 반면, 특정 직업군 대상 추첨은 이보다 훨씬 낮은 점수에서 합격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2026년 들어 아직 한 번도 추첨을 진행하지 않은 5개 카테고리에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아직 기회가 남은 '5대 대기 카테고리'... 낮은 커트라인 예고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2일 현재까지 초청장을 발부하지 않은 아래 5개 분야는 첫 추첨 시 누적된 인원을 해소하기 위해 파격적인 점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존 IT 위주에서 엔지니어링 및 기술직 중심으로 개편(11개 직종). 마지막 추첨 이후 24개월간 공백기가 있어 가장 주목받는 분야다.
운송(Transport): 항공기 정비, 조종사, 자동차 서비스 기술자 등 4개 직종으로 압축. 항공 분야 숙련공에게 유리하다.
교육(Education): 중고교 교사, 유치원 교사, 조기 교육 보조사 등 5개 직종. 온타리오주 등 주정부 이민(PNP)과 연계 시 더욱 강력하다.
캐나다 경력 연구원: 캐나다 내 대학 교수 및 연구 보조원 대상. 인력풀이 좁아 의사 직군처럼 낮은 점수가 예상된다.
숙련 군 인력: 2026년 신설된 특수 카테고리로, 외국 군 경력자 중 캐나다군 채용 제의를 받은 전문가 대상이다.

이미 검증된 '초저점 합격'... 의사 직군 169점의 충격

지난 2월 19일 실시된 '캐나다 경력 의사' 대상 추첨은 합격선이 169점에 불과했다. 이는 EE 역사상 최저 수치다. 또한 프랑스어 능통자 카테고리는 올해만 벌써 2만 2,000명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며, 합격선도 390~410점대로 매우 낮다. 헬스케어(467점)와 기술직(Trade, 477점) 역시 일반 전형보다 훨씬 낮은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직종별 희비 엇갈려... IT 인력은 '피벗' 필요

이번 개편으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STEM 리스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웹 디자이너 등 상당수 IT 직종이 제외되었다. 이들은 이제 일반 CEC 전형이나 BC주/온타리오주의 기술 이민(Tech Draw)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또한 기술직(Trade) 리스트에서 '요리사(Cook)'가 제외된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준비된 자만이 낮은 점수의 혜택을 입는다"

현행 시스템의 핵심은 '준비'다. 아직 추첨이 시작되지 않은 STEM이나 운송 분야 종사자라면, 첫 추첨의 '낮은 점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지금 당장 프로필을 등록하고 언어 시험(영어/불어) 및 학력 인증(ECA)을 마쳐야 한다. 특히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경제 이민 비중이 64%까지 확대되는 만큼, 본인의 직종이 IRCC의 우선순위 리스트(NOC 2021)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영주권 취득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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