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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옥빌 시의회, 신규 주택 정책(OPA 78) 최종 승인
‘성장과 보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리버블 옥빌 플랜(Livable Oakville Plan) 내 주택 정책 현대화... 주 정부 법령과 일치
임대 주택 보호 및 장기적 주택 감당 능력(Affordability) 확보를 핵심 목표로 설정
기존 공동체의 안정성과 지역적 특성 유지하며 ‘전략적 성장 지역’ 중심으로 개발 유도
[온타리오주 옥빌. Unsplash @Cht Gsml]
[온타리오주 옥빌. Unsplash @Cht Gsml]
(토론토)
온타리오 주택법 변화에 발맞춘 옥빌의 ‘미래 설계’

옥빌 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회의에서 옥빌의 현재와 미래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공식 계획 수정안 78호(OPA 78)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 수정안은 온타리오주의 급변하는 주택 관련 법령에 옥빌의 공식 계획(Official Plan)을 일치시키는 동시에, 기존 '리버블 옥빌 플랜'의 핵심 원칙인 근린 공동체의 안정성과 지역 고유의 캐릭터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렌트 주택 보호 및 다양한 주택 유형 공급... “시민 목소리 담았다”

OPA 78은 옥빌이 이전에 발표한 ‘주택 전략 및 행동 계획’과 ‘주택 수요 평가’ 결과를 공식 계획에 명문화한 것이다. 주요 골자는 ▲다양한 주택 유형 지원 ▲살기 좋은 완성형 커뮤니티 조성 ▲기존 임대 주택 공급분 보호 ▲장기적인 주택 감당 능력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공청회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임대 주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고 있다.

롭 버튼 시장 “현재와 미래 주민 모두를 위한 올바른 주택 믹스 구축”

롭 버튼 옥빌 시장은 “이번에 업데이트된 주택 정책은 주택 수요 평가와 공청회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특히 임대 주택 확충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바탕으로 수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로운 정책을 통해 향후 모든 도시 계획 결정이 옥빌에 꼭 필요한 주택 조합을 지원하고, 기존 임대 자산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의 ‘속도’보다 ‘방향’에 집중한 옥빌의 선택

온타리오주의 강력한 주택 공급 드라이브 속에서 많은 지방 자치단체가 지역적 특색을 잃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옥빌이 내놓은 OPA 78은 개발의 '양'보다는 '질'과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집을 많이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거주민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면서도 청년층과 이민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임대 및 저렴한 주택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 새로운 기준이 실제 개발 허가 과정에서 얼마나 일관되게 적용되어, 옥빌 특유의 쾌적함과 주거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실제로 잡아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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