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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Vaughan) "자동차 대리점 방화 사건"
요크 지역 경찰, 용의자 영상 공개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22일(수) 새벽 본 시 소재 대리점 주차장에서 차량 5대 연쇄 전소
가속제(인화성 물질) 뿌리고 불붙인 뒤 흰색 SUV 타고 도주한 단독 범행
인명 피해 없으나 재산 피해 막대... 경찰, 시민 제보 및 정보 수집 주력
[Unsplash @Justin Hu]
[Unsplash @Justin Hu]
(토론토)
새벽녘 도심 속 불길...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

요크 지역 경찰(YRP)은 본(Vaughan) 시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당시 상황이 담긴 보안 검색 영상을 23일(목) 전격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요일 새벽 1시 40분경 크리슬리 로드(Chrislea Road)와 제블란 드라이브(Jevlan Drive) 인근을 순찰하던 경관들이 대리점 주차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순식간에 번진 불... 차량 5대 심각한 파손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길은 빠르게 진압되었으며, 다행히 대리점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아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차되어 있던 차량 중 총 5대가 뼈대만 남긴 채 전소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닐봉지에 인화성 물질이 담긴 용기를 들고 차량에 접근하는 단독 용의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범행 장면... 인화 물질 뿌리고 유유히 도주

경찰이 공개한 영상 분석 결과, 용의자는 주차된 차량 2대에 액체 상태의 가속제를 뿌린 뒤 불을 붙였으며, 이 불길은 옆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량들로 순식간에 옮겨붙었다. 범행 직후 용의자는 밝은 색상의 SUV 차량을 타고 제블란 드라이브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용의자는 범행 당시 검은색 후드 재킷과 파란색 청바지, 그리고 검은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해당 영상 속 인물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무차별 방화, 단순 파손 넘어선 심각한 범죄

이번 본 시 자동차 대리점 방화 사건은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다. 용의자가 가속제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접근한 점으로 보아, 우발적인 장난이 아닌 명백한 의도를 가진 범죄로 판단된다.

최근 광역 토론토(GTA) 지역에서 차량 절도와 파손 등 자동차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처럼 대담하게 대리점을 타격한 방화 사건은 지역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의 발 빠른 발견이 아니었다면 더 큰 재산 피해는 물론 인근 건물까지 위험할 뻔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지역 사회의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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