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계 예산 세울 때 확인하세요"... 5월 중순부터 굵직한 정부 혜택 쏟아져
2026년 5월, 캐나다 국세청(CRA)과 서비스 캐나다가 주관하는 주요 복지 혜택 지급 일정이 확정되면서 고물가 시대를 버티는 가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 달에는 아동 수당부터 연금까지 총 4가지 주요 혜택이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특히 5월은 현재의 2024년 소득 기준 요율이 적용되는 마지막 분기 중 하나로, 이후 7월부터는 2025년 신고 소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지원 체계가 시작된다.
5월 주요 베네핏 항목별 요약 정리
1. 캐나다 아동 혜택 (CCB)
• 지급일: 5월 20일 (수)
• 대상: 18세 미만 자녀를 둔 적격 가정
• 최대 지급액: 6세 미만 월 $666.41 / 6~17세 월 $562.33
• 특이사항: 7월부터 물가 상승분(2%) 반영하여 연간 최대 $8,157(6세 미만 기준)로 인상 예정
2. 캐나다 장애인 혜택 (CDB)
• 지급일: 5월 21일 (목)
• 대상: DTC(장애인 세액 공제) 승인을 받은 18~64세 저소득 장애인
• 최대 지급액: 월 $200 (연간 $2,400)
• 특이사항: 2025년 7월 첫 도입 이후 가장 중요한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 잡음
3. 캐나다 연금 (CPP)
• 지급일: 5월 27일 (수)
• 대상: CPP 기여 실적이 있는 은퇴자 및 유가족
• 최대 지급액: 은퇴 연금(65세 기준) 월 $1,507.65
• 특이사항: 매년 1월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된 요율이 1년 내내 적용됨
4. 노령 보장 연금 및 보조금 (OAS/GIS)
• 지급일: 5월 27일 (수)
• 대상: 65세 이상 시니어 (거주 기간 요건 충족 시)
• 최대 지급액: 65~74세 월 $743.05 / 75세 이상 월 $817.36
• 특이사항: 4월부터 적용된 0.1% 인상분이 반영된 금액
"베네핏의 경제학, 신고가 곧 수령이다"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베네핏은 이제 보조금의 기능 이상으로 캐나다 가계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모든 혜택의 전제 조건은 '정확한 세금 신고'다. 특히 5월 혜택 수령 이후인 7월부터는 2025년도 소득에 따라 지원금이 재산정되는데, 만약 4월 30일까지 소득세 신고를 마치지 않을 경우 모든 혜택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7월부터 CCB와 CDB를 약 2% 추가 인상할 계획이며, 식료품 베네핏 역시 향후 5년간 25%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정부 지원책은 서민 경제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 독자들은 본인의 소득 변화가 7월 이후 수령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점검하고, 주소지나 가족 관계의 변화를 즉각 국세청에 통보하여 과다 수령으로 인한 환수 조치 등의 불이익을 예방해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