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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에섹스 "문 잠그지 않은 차량 털이" 기승
경찰, 문 열린 차량만 노린 연쇄 절도 경고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최근 일주일간 에섹스 카운티 주거지 내 잠기지 않은 차량 대상 절도 사건 잇따라 발생
온타리오 주경찰(OPP), “사소한 부주의가 범죄의 표적”... 예방 수칙 준수 강력 권고
차량 내 귀중품 방치 금지 및 집 안팎 보안 강화 등 입주민 각별한 주의 요구
[Unsplash @Bastian Pudill]
[Unsplash @Bastian Pudill]
(토론토)
온타리오 주경찰(OPP) 에섹스 카운티 지부는 최근 지역 내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재산 보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만 잠갔어도...” 부주의 노린 ‘기회형 범죄’ 확산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발생한 대부분의 절도 피해는 운전자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범인들은 주택 드라이브웨이나 노상에 주차된 차량 내부를 손쉽게 뒤져 귀중품을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제안하는 차량 및 주거지 보안 ‘필수 수칙’

OPP는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가이드를 제시했다. 차량 보안의 경우, 짧은 시간 주차하더라도 반드시 문을 잠그고 창문을 끝까지 올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눈에 띄게 두지 말아야 하며, 예비 열쇠를 차량 안에 숨겨두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또한 보험증서나 차량 등록증은 글러브 박스 대신 지갑에 별도로 보관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차량 도난 시의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지 보안 강화로 범행 의지 꺾어야

경찰은 차량뿐만 아니라 주거지 보안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내놓았다.

조명 및 시야 확보: 동작 감지 야외 조명을 설치하고, 창문 근처의 나무나 울타리를 낮게 관리하여 범인이 숨을 곳을 없애야 한다.
출입문 보완: 외부와 연결된 모든 문에 고성능 데드볼트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슬라이딩 도어나 창문 틀에는 금속 막대나 나무 막대를 끼워 강제 개방을 차단해야 한다.
부재 시 관리: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소셜 미디어에 실시간으로 광고하지 말고, 우편물 수거와 잔디 관리 등을 미리 배치해 '사람이 사는 집'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마’ 하는 방심이 범죄를 부른다... 공동체 안전 의식 회복 시급

에섹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번 연쇄 절도는 정교한 범죄 수법에 의한 범죄가 아니라 운전자들의 사소한 방심을 파고든 사례가 대부분이다.
집 앞 드라이브웨이를 안전지대로 착각해 차 문을 열어두는 행위는 범죄자들에게 쉬운 먹잇감이다. 경찰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재산을 보호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내 집 앞이라도 반드시 문을 잠그고, 이웃의 수상한 움직임에는 즉각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우리 동네를 범죄로부터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선이 될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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