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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혼축의금 논란 캐나다는?
축의금 대신 결혼선물, 대형결혼식은 드물어

김원홍 기자 0
(캐나다)
최근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결혼 축의금 송금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졌다.

한 네티즌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퇴직한지 5년이 넘으신 전 직장동료분이 결혼 축의금을 보내지 않은 사람에게 일일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송금을 요구했다"라며 "그분이 결혼식 때 축의 하신 금액인 5만원을 송금했지만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축의금은 '기브&테이크(Give&Take)라며 받았으면 주는 것이 맞다'라는 의견과 '퇴사한지 5년이 넘었으면 안 줘도 된다'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 축의금 문화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결혼 문화는 어떨까?

캐나다의 경우 기본적으로 직접 현금, 수표 등을 직접 주는 축의금 문화는 없다.

대신 친구나 친지, 직장동료 등이 신랑신부가 필요한 물건 중 적당한 금액대의 물건을 결혼 선물로 전달하는 편이다.

이는 가족 지인 등만 초청해 예식을 진행하는 캐나다 문화 때문이다.

캐나다의 경우 한국처럼 전문예식장에 수백명의 하객을 초청해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는 드물다.

큰 결혼식이라도 하객수가 100명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하객의 경우 대부분 신랑신부와 친밀한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이 대부분이다.

또한 파티 형태로 진행되는 결혼식이 많아 한국처럼 30분 이내에 예식이 끝나는 경우는 드물며 식사와 춤, 공연 등이 함께하기 때문에 몇시간씩 식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시청 등에 마련된 결혼식 전문 공간에서 별도의 파티 없이 간단하게 예식만 올리는 경우 시간은 약 15분정도가 소요된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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